제4회 2023 사회봉사활동 실시(광주영아일시보호소 자원봉사 & 후원금 전달/2023. 07. 01. 토) | |
작성일 : 2023-07-05 조회 : 324 | |
한국유아교육학회 광주전남지회 회원여러분!
지난 7월 1일(토), 광주전남지회 이사회는 <제4회 2023 사회봉사활동>을 광주영아일시보호소에서 자원봉사 및 후원금 전달를 통해 아래와 같이 실시하였습니다.
광주영아일시보호소의 요청으로 광주전남지회 이사회를 대표하여 5분의 이사님이 자원봉사를 하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내용과 첨부파일의 사진기록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아 래>------------------------------------ 1. 일 시: 2023. 07. 01(토), 10:00 ~ 12:00 2. 장 소: 광주영아일시보호소 3. 대 상: 영아 및 영아일시보호소 공간 4. 사회봉사활동 내용 1) 50만원 후원금 지급 2) 자원봉사 ① 영아일시보호소 청소 ② 영아 빨래분류 및 정리 ③ 영아와 함께 놀아주기 및 상호작용 5. 참가자: 강미희, 김세루, 고금순, 류혜숙, 김선일(5명) 6. 참가자 준비물: ① KF94 마스크 ②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검사 및 음성 인증 ③ VMS(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 회원가입 ④ 한국유아교육학회 광주전남지회 모자 착용 ⑤ 장갑 7. 사회봉사활동을 끝마치고 느낀점 1) 영․유아교육 및 보육과 관련된 직업인으로서 미처 관심을 갖지 못한 소외된 영아가 있다는 것을 처음 실제로 접하고 관심을 갖게 됨. 2) 영아일시보호소에서 적게는 3개월에서 많게는 1년까지 머무는 아이들의 고통과 슬픔을 공감하고 관심 및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함. 그리고 1년에 국내로 10명의 영아들이 입양된다고 합니다. 3) 영아교사들이 3교대 근무로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영아에게 따뜻한 미소를 잃지않고 사랑으로 대하는 모습에 감동 받음 즉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든 삶을 꿋꿋하게 버티며 영아 교사로서 최 선을 다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함. 4) 영아보호소 청소 및 빨래분류와 빨래정리, 영아와 상호작용 등 단 2시간 자원봉사 하는데도 허리도 아프고 땀으로 범벅이 되고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어 굉장히 피곤함을 느낌. 일이 매우 강도 높다는 것을 느낌. 5) 영아들이 자원봉사자와 놀잇감도 함께 갖고 놀고 동화책도 함께 읽으며 상호작용하는 동안 영아들이 행복한 미소를 짓는 것을 보고 영아들이 잠시나마 행복한 순간을 자주 경험하도록 유아교육과 학생들에게도 자원봉사를 권유할 생각을 함. 6) 5명의 자원봉사자와 5명의 영아가 함께 놀이하고 상호작용 했는데 여전히 영아일시보호소 교실공간에 머무는 영아들이 5~6 명이 남아있어 밖으로 나가고 싶어 출입문 쪽으로 몰려들거나 손을 잡고 싶어 손을 뻗어 흔드는 모습의 간절한 눈망울을 잊을 수가 없다. 너무 가슴 아픈 경험이었다. 7) 영아교사가 교사 수가 적은데다 영아들의 위험 때문에 바깥놀이 를 자주 못하여 온종일 교실 공간에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영아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으로 생각되어 안타까움을 느낌. 8) 영아일시보호소 교사 지원 및 시설이 전에 비해 많이 양호해지고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그나마 안도감을 느낌. 영아들이 안전하게 놀면서 충분한 스킨십을 해 주는 것이 영아의 정서발달 상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교사인력이 부족하다 면 자원봉사자라도 충분히 투입하여 영아가 일대일 상호작용이 하루에 1회쯤은 제공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9) 후원자들이 대부분 하기스 기저귀를 박스로 선물하는 것이 대부 분이었다. 영아일시보호소와 상의했더니 후원금 50만원을 영아일시보호소 리모델링하는데 보태 쓰는 것이 절실하다고 여겨짐. 그래서 물건을 구입하지 않고 영아일시보호소 리모델링에 50만원을 후원함. 10) 자원봉사자 5명 모두가 말하기를, 오늘 하루 힘들었지만 우리의 삶에서 소외되고 힘든 삶을 견뎌내고 있는 영아들을 직접 접촉하고 처음으로 함께 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함. 나중에 시간을 내어 다시 찾아볼 날을 기약하며 자원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그런데 모두들 마음 한 구석이 안타까움과 슬픔으로 아파오고 영아들의 간절한 눈망울을 잊을 수가 없는 것은 어쩔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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